창원 웨딩박람회 혼주 한복 언제 알아봐야 할까? 대여·맞춤 준비 순서

결혼 준비를 시작하면 신랑과 신부 옷은 비교적 빨리 생각하지만 부모님 한복은 조금 뒤로 미루기 쉽다.

웨딩홀도 정해야 하고.

스드메와 촬영 일정도 잡아야 하니 혼주 한복은 아직 멀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런데 막상 본식이 가까워지면 양가 어머니 일정까지 맞춰 피팅하고 색상과 디자인을 정해야 해서 생각보다 시간이 필요하다.

너무 일찍 준비할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언제쯤 알아볼지 정도는 미리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1. 웨딩홀과 예식일이 정해진 뒤 알아보면 편하다

혼주 한복은 결혼 준비 첫날부터 계약할 필요는 없다.

먼저 예식 날짜와 장소가 어느 정도 확정된 뒤 알아보는 편이 좋다.

예식 계절과 웨딩홀 분위기에 따라 선호하는 색감이나 소재가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날짜가 정해지면 피팅과 대여 일정도 잡기 쉬워진다.

2. 박람회에서는 가격대부터 비교해봐도 된다

창원웨딩박람회 등을 방문한다면 혼주 한복을 바로 계약하지 않더라도 대여와 맞춤 가격이 어느 정도인지 상담받아볼 수 있다.

특히

  • 대여 비용
  • 맞춤 비용
  • 피팅 횟수
  • 액세서리 포함 여부
  • 반납 일정

정도를 확인하면 된다.

가격대를 알고 있으면 이후 혼주 준비 예산을 잡기도 편하다.

3. 대여와 맞춤 중 무엇이 필요한지 먼저 생각한다

혼주 한복은 크게 대여와 맞춤으로 나눠 생각할 수 있다.

본식 한 번만 입을 계획이라면 대여가 편할 수 있다.

반대로 이후 가족 행사에서도 한복을 입을 일이 있고 개인 체형에 맞춘 옷을 원한다면 맞춤을 고려할 수도 있다.

어느 방식이 더 좋다고 정해진 것은 없다.

실제로 얼마나 자주 입을지를 기준으로 보면 된다.

4. 양가 어머니가 꼭 같은 곳에서 할 필요는 없다

두 어머니가 함께 한복을 준비하는 경우도 많지만 반드시 같은 업체에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거주지역이 다르거나 취향 차이가 크다면 각자 편한 곳에서 준비해도 된다.

다만 색상이 지나치게 비슷하거나 서로 어색하게 겹치지 않도록 사진을 공유하는 정도는 좋다.

같이 준비하는 것보다 서로 편한 방식이 더 중요할 수 있다.

5. 색상은 양가가 한번 정도 조율한다

혼주 한복을 알아보다 보면

신랑측은 어떤 색.

신부측은 어떤 색.

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반드시 한 가지 규칙대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웨딩홀 분위기와 부모님 피부톤, 개인 취향까지 생각해 고르면 된다.

다만 양가 어머니가 완전히 같은 색상을 선택하면 사진에서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서로 어떤 계열을 생각하는지 정도는 공유하는 편이 좋다.

6. 부모님 본인이 마음에 들어 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신랑이나 신부가 보기에는 연한 색이 예쁜데 어머니는 진한 색을 더 좋아할 수 있다.

이때

“사진에는 이게 더 예쁘대.”

라는 이유만으로 부모님 취향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본식날 몇 시간 동안 직접 입는 사람은 부모님이다.

거울을 봤을 때 본인이 마음에 들어 하는 한복이 가장 편하다.

7. 웨딩홀 조명도 어느 정도 생각해볼 수 있다

어두운 홀에서는 너무 어두운 한복이 사진에서 묻힐 수도 있고 밝은 홀에서는 색감이 또 다르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웨딩홀 사진을 한복 상담 때 보여줘도 좋다.

전문가에게

“저희 홀이 이런 분위기인데 어떤 색이 괜찮을까요?”

라고 물어볼 수 있다.

다만 조명만 보고 색상을 정하기보다 부모님에게 어울리는 색을 우선한다.

8. 피팅 일정은 부모님 스케줄을 먼저 본다

신랑과 신부는 결혼 준비 때문에 어느 정도 일정을 비워두지만 부모님은 그렇지 않을 수 있다.

직장생활을 하거나 주말 일정이 있을 수도 있다.

그래서 한복 피팅 날짜를 잡기 전에 양가 부모님 일정부터 확인한다.

두 어머니가 함께 갈 계획이라면 더 여유 있게 날짜를 잡는 것이 좋다.

9. 너무 많은 한복을 입어보지 않아도 된다

피팅을 시작하면 색상과 디자인이 많아 결정하기 어려울 수 있다.

처음에는 다섯 벌, 열 벌을 입어봐야 잘 고를 것 같지만 오히려 뒤로 갈수록 어떤 옷이 좋았는지 헷갈린다.

먼저 원하는 색상 계열을 정하고 몇 벌 정도 비교하는 편이 좋다.

사진을 찍어두면 마지막 선택에도 도움이 된다.

10. 신발과 가방 등 포함품목도 확인한다

혼주 한복은 옷만 준비하면 끝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실제로는

  • 속옷
  • 신발
  • 가방
  • 장신구

등이 필요할 수도 있다.

대여상품에 어디까지 포함되는지 확인한다.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본식 직전이 아니라 미리 알아두는 편이 편하다.

11. 한복 길이는 신발까지 신어보고 확인한다

한복은 신발 굽 높이에 따라 길이가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피팅할 때 실제 본식에서 신을 것과 비슷한 높이의 신발을 함께 신어보는 것이 좋다.

너무 길면 걸을 때 불편할 수 있고.

반대로 지나치게 짧으면 전체 비율이 어색해 보일 수 있다.

본식날 부모님이 편하게 움직일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12. 본식 직전 체중 변화도 고려한다

결혼 준비를 하면서 신랑과 신부뿐 아니라 부모님도 체중 관리를 시작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한복 사이즈 때문에 무리하게 살을 빼실 필요는 없다.

대여나 맞춤을 진행할 때 최종 피팅 시점과 사이즈 조정 가능 여부를 물어보면 된다.

부모님에게까지 결혼 준비를 또 하나의 숙제로 만들 필요는 없다.

13. 아버지 복장도 함께 생각한다

혼주 한복은 주로 어머니 옷을 먼저 떠올리지만 아버지 복장도 같이 준비해야 한다.

정장이나 예복을 새로 준비할지.

기존 정장을 입을지도 결정한다.

양가 아버지가 완전히 같은 스타일일 필요는 없지만 전체적으로 지나치게 차이가 나지 않도록 정도만 맞춰도 충분하다.

부토니에나 넥타이 같은 작은 부분은 웨딩홀에서 준비되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14. 본식 며칠 전에 수령방법을 다시 확인한다

대여 한복이라면 언제 받을 수 있는지 미리 알아둔다.

본식 당일 웨딩홀에서 받는지.

며칠 전에 직접 찾아가야 하는지.

택배가 가능한지도 업체마다 다를 수 있다.

반납일과 반납방법도 함께 확인한다.

결혼식이 끝난 다음 날 신혼여행을 떠난다면 특히 누가 반납할지도 미리 정해두는 것이 좋다.

15. 부모님에게도 결혼식은 오랜만에 자신을 꾸미는 날일 수 있다

자녀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부모님은 대부분 하객과 식사, 친척 일정부터 신경 쓴다.

정작 자신이 무엇을 입을지는 마지막으로 미루기도 한다.

그런데 한복을 입어보고 거울 앞에 서는 순간 갑자기 표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다.

“이 색 괜찮지?”

하고 신랑이나 신부에게 물어보시는 모습에서 그제야 부모님도 자녀의 결혼식을 기다리고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다.

마무리

창원 웨딩박람회에서 혼주 한복 상담을 받을 예정이라면 반드시 바로 계약할 필요는 없지만 가격과 준비방식을 미리 알아보는 것은 도움이 된다.

특히

  • 대여와 맞춤
  • 양가 색상
  • 피팅 일정
  • 부모님 취향
  • 웨딩홀 분위기
  • 포함 액세서리
  • 사이즈 조정
  • 수령과 반납

정도를 확인하면 충분하다.

결혼 준비에서는 신랑과 신부가 중심에 있다 보니 부모님 옷은 작은 항목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본식 사진을 받아보면 부모님 모습도 생각보다 많이 남는다.

화촉점화를 하고.

하객에게 인사하고.

두 사람이 행진하는 모습을 바라보는 장면까지 함께 기록된다.

그래서 혼주 한복을 고르는 시간도 단순히 옷 한 벌을 빌리는 과정이라기보다, 자녀의 결혼식을 기다리는 부모님에게 잠시 주인공의 자리를 내어드리는 시간이라고 생각하면 조금 다르게 느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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