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웨딩박람회 상담 시작할 때 뭐라고 말할까? 원하는 조건 빠르게 전달하는 법

웨딩박람회에서 상담자리에 앉으면 거의 비슷한 질문부터 받게 된다.

“예식 날짜는 정하셨어요?”

“어느 지역 보고 계세요?”

“웨딩홀은 아직 안 하셨죠?”

처음 결혼 준비를 시작했다면 이런 질문에도 생각보다 답하기 어렵다.

날짜도 정확하지 않고.

예산도 모르고.

어떤 웨딩홀이 좋은지도 아직 잘 모르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모든 조건을 미리 정해놓고 박람회에 갈 필요는 없다.

현재 알고 있는 것과 아직 모르는 것을 짧게 구분해서 이야기하면 상담시간을 훨씬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1. 상담 시작 전에 세 가지만 정리한다

현장에서 긴 설명을 준비할 필요는 없다.

예식 시기.

희망지역.

현재 준비상태 정도만 생각해두면 된다.

예를 들어

“내년 가을 생각하고 있고 인천 쪽 웨딩홀부터 알아보는 중이에요. 아직 계약한 곳은 없습니다.”

이 정도면 상담을 시작하기 충분하다.

2. 날짜가 정확하지 않다면 범위로 말한다

11월 7일처럼 정확한 날짜가 없을 수 있다.

그렇다면

“내년 10~11월 토요일을 보고 있어요.”

처럼 말한다.

오히려 날짜 하나만 고집하지 않으면 여러 웨딩홀의 가능한 시간대를 비교하기 쉬울 수도 있다.

상담을 받기 위해 임의로 날짜를 만들 필요는 없다.

3. 웨딩홀 지역은 1순위와 가능지역을 나눠 말한다

인천에서도 원하는 지역이 어느 정도 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송도가 1순위인데 인천 다른 지역도 괜찮아요.”

처럼 이야기한다.

그러면 담당자가 처음부터 송도만 보여주거나 반대로 너무 넓은 지역을 소개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교통 때문에 특정 지역만 가능하다면 그 부분은 명확하게 말하면 된다.

4. 하객 수는 정확한 숫자보다 범위면 충분하다

예상 하객 수를 물으면 당황할 수 있다.

아직 청첩장 명단도 만들지 않았는데 200명인지 300명인지 어떻게 알겠냐는 생각이 든다.

이럴 때는

“200명 전후로 생각하고 있어요.”

처럼 대략적인 범위를 말한다.

부모님 하객이 아직 정리되지 않았다면 그 사실도 함께 이야기하면 된다.

5. 예산을 모르면 솔직하게 가격대를 먼저 보고 싶다고 말한다

처음 웨딩박람회에 온 사람에게 가장 어려운 질문이 예산이다.

웨딩홀에 얼마를 써야 적당한지조차 모를 수 있다.

그렇다면

“첫 상담이라 아직 예산을 못 잡았고 가격대를 먼저 비교하고 싶어요.”

라고 말하면 된다.

모르는데 숫자를 억지로 만들어 말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

6. 예산이 있다면 ‘최대금액’보다 희망범위를 말한다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300만원이라고만 이야기할 필요는 없다.

“200만원대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

처럼 실제 원하는 범위를 먼저 말한다.

필요한 부분에 추가할 수 있는지 이후에 판단하면 된다.

처음부터 최대예산에 맞춰 상담이 진행되는 것을 줄일 수 있다.

7. 이미 끝난 준비는 가장 먼저 알려준다

웨딩홀을 이미 계약했다면 그 사실부터 이야기한다.

그러면 또 웨딩홀 설명을 20분 동안 듣지 않아도 된다.

“웨딩홀은 끝났고 스드메만 보고 있어요.”

라고 말하면 된다.

박람회에서는 상담을 많이 받는 것보다 필요 없는 상담을 줄이는 것이 더 중요할 때도 있다.

8. 원하는 스타일은 어려운 용어 대신 평범하게 말한다

웨딩 관련 용어를 잘 몰라도 괜찮다.

“사진이 너무 화려한 건 싫어요.”

“밝은 웨딩홀이 좋아요.”

“드레스는 깔끔한 느낌을 보고 싶어요.”

정도로 말하면 된다.

상담 담당자가 그 표현을 기준으로 후보를 보여주면 실제 사진을 보면서 더 구체적으로 취향을 정할 수 있다.

9. 싫어하는 조건을 말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좋아하는 것을 정확히 모르는 사람도 싫어하는 것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주차가 너무 불편한 곳은 싫다.

보증인원이 지나치게 높은 곳은 어렵다.

추가금이 계속 붙는 구성은 피하고 싶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런 조건은 업체를 빠르게 걸러내는 데 도움이 된다.

10. 오늘 계약할 생각이 없다면 처음부터 말해도 된다

정보를 처음 알아보는 날이라 계약 계획이 없을 수도 있다.

그렇다면

“오늘은 여러 곳 비교하고 견적만 받아보려고 왔어요.”

라고 이야기해도 된다.

상담 목적이 명확하면 담당자도 기본가격과 구성 중심으로 설명할 수 있다.

계약 의사가 없다는 말을 숨긴 채 끝까지 듣다가 마지막에 부담을 느낄 필요는 없다.

11. 꼭 보고 싶은 업체가 있다면 바로 이름을 말한다

이미 인터넷에서 찾아본 웨딩홀이나 스튜디오가 있다면 상담 시작부터 말하는 것이 좋다.

“이 업체를 보고 왔는데 현장에서 상담 가능한가요?”

라고 물어본다.

원하는 곳이 없다면 비슷한 스타일이나 가격대의 업체를 소개받을 수도 있다.

박람회에 와서 처음부터 모든 선택지를 다시 찾을 필요는 없다.

12. 행사 자체를 처음 알아본다면 목적도 간단히 정한다

아직 어디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인천웨딩박람회를 방문할 때

“오늘은 인천 웨딩홀 가격대와 스드메 구성이 어떻게 되는지만 알고 싶어요.”

정도로 목표를 정해도 충분하다.

이 한마디가 있으면 상담이 필요 이상으로 여러 분야로 퍼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첫 방문에서는 결혼 준비의 구조를 이해하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13. 담당자가 물어보지 않은 중요한 조건은 먼저 말한다

두 사람에게 꼭 필요한 조건이 있다면 질문이 나오기를 기다리지 않는다.

예를 들어

주차가 가장 중요하다.

지방 하객이 많다.

오전 예식은 어렵다.

스튜디오 촬영을 하지 않을 계획이다.

이런 정보는 상담 방향을 크게 바꿀 수 있다.

중요한 조건일수록 초반에 먼저 전달하는 편이 좋다.

14. 두 사람이 서로 다른 답을 하지 않도록 미리 맞춘다

상담 중 신랑은

“하객 150명 정도죠.”

라고 하고 신부는

“250명은 될 것 같은데?”

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 자리에서 처음 의견을 맞추기 시작하면 상담도 길어진다.

박람회에 가는 길에라도

예식 시기.

지역.

하객 규모.

대략적인 예산 정도를 한번 이야기해두면 된다.

완벽하게 합의할 필요는 없지만 서로 알고 있는 숫자는 비슷한 편이 좋다.

15. 1분 안에 설명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

상담 시작 때 결혼 준비 상황을 10분 동안 설명할 필요는 없다.

예를 들어

“내년 10월쯤 인천에서 토요일 예식을 생각하고 있고 하객은 200명 정도예요. 웨딩홀은 아직 안 했고 밝은 분위기에 주차 편한 곳을 보고 싶어요. 오늘은 두세 곳 정도 견적 비교하려고 왔습니다.”

이 정도면 대부분의 기본 조건이 들어간다.

이후 필요한 내용만 질문받으면 된다.

16. 상담이 원하는 방향과 다르면 중간에 다시 정리한다

처음에는 인천 웨딩홀을 보고 싶다고 했는데 스드메 설명이 길게 이어질 수도 있다.

그럴 때는

“저희가 오늘은 웨딩홀을 먼저 정하고 싶어서 그쪽부터 볼 수 있을까요?”

라고 다시 이야기하면 된다.

상담을 시작했다고 설명 순서를 그대로 따라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시간은 두 사람의 결혼 준비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다.

마무리

인천 웨딩박람회 상담을 시작할 때는 결혼 준비를 완벽하게 끝낸 사람처럼 이야기할 필요가 없다.

현재 알고 있는 범위에서

  • 예식 예정시기
  • 희망지역
  • 예상 하객 수
  • 현재 준비상태
  • 원하는 분위기
  • 피하고 싶은 조건
  • 오늘 상담할 분야
  • 계약 여부

정도만 짧게 전달하면 충분하다.

처음 상담자리에 앉으면 질문을 받는 쪽이 신랑과 신부라 왠지 모든 답을 알고 있어야 할 것처럼 느껴질 수 있다.

하지만 사실 박람회에 찾아간 이유 자체가 아직 모르는 것이 많기 때문이다.

“아직 모르겠어요.”

라는 답도 괜찮다.

대신 무엇을 아직 모르는지 말하고 그 부분을 비교해보고 싶다고 이야기하면 된다.

웨딩박람회 상담을 잘한다는 것은 웨딩 용어를 많이 아는 것이 아니다.

두 사람이 지금 어디까지 준비했고 오늘 무엇 하나를 알아가고 싶은지를 짧게 전달할 수 있다면, 그때부터 상담의 주도권도 자연스럽게 두 사람 쪽으로 넘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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